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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06/06  조이시애틀뉴스
MS, 게임기 통해 아동 개인정보 불법 수집

마이크로소프트는 X박스 비디오 게임 콘솔을 사용하기 위해 가입한 어린이의 데이터를 불법적으로 수집하고 보유했다는 연방거래위원회(FTC)의 기소건과 관련,  2천만 달러의 벌금을 내기로 합의했다고 AP통신이 6일 전했다. 

FTC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부모에게 알리거나 동의를 얻지 않고 데이터를 수집해 데이터를 불법적으로 보유, 아동 온라인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브 맥카티 X박스 부문 부사장은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나이 확인 시스템을 개선하고 부모가 서비스용 자녀 계정 생성에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 회사가 취하고 있는 추가 조치에 대해 설명했다. 

맥카티 부사장은 이와 함께 계정 생성 프로세스가 완료되지 않은 경우 자녀 계정을 삭제하지 못하는 기술적 결함을 발견하여 수정했다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플레이어가 계정 생성이 중단된 경우 중단된 부분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해당 데이터를 14일 이상 보관하지 않는다는 방침도 세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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