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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06/02  조이시애틀뉴스
“아마존, 프라임 맴버에 공짜 셀폰서비스 제공 추진”

아마존이 연회비를 내는 프라임 회원들에게 무선통신 서비스를 공짜로 제공하기 위해 기존 무선통신 사업자들과 논의 중이라고 블룸버그뉴스가 2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뉴스는 업계 소식통을 인용, 아마존이 프라임 고객들에게 무료 또는 월 10달러의 저렴한 비용에 무선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버라이즌, T모빌, 디시 네트워크 등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협상은 두달 가까이 진행되어 왔으며 AT&T와도 접촉을 했지만 이같은 계획은 실현되기까지 몇 달 더 걸릴 수 있고 폐기될 수도 있다고 익명의 관계자들이 말했다. 

아마존의 매기 시본 대변인은 그러나, 성명을 통해 "우리는 항상 프라임 회원을 위해 더 많은 혜택을 추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무선통신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버라이즌과 디시 네트워크는 논평을 거부했다.

아마존은 연간 139달러의 회비를 내는 프라임 가입자에게 빠른 무료 배송과 함께 비디오 스트리밍, 1억 곡에 대한 액세스 등의 특전을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 인텔리전스 리서치 파트너에 따르면 3월 현재 아마존 프라임 회원은 1억6,700만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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