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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03/23  조이시애틀뉴스
워싱턴주 병원 대부분 적자...작년 20억달러 손실

지난해 20억달러가 넘는 적자를 기록한 워싱턴주 의료기관들의 재정난 해소를 위해 연방정부의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주의회가 적극 나서기로 합의했다.

23일 시애틀타임스에 따르면 주내 병원들은 지난 4분기에도 5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막대한 재정 손실이 지속됐다. 이번주 워싱턴주병원협회의 캐시 사우어 CEO는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경영상태는 분명히 우려되는 상황" 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벨뷰 오버레이크병원 응급실 (Photo: Overlake Hospital)

최근의 주의회와의 합의는 안전망 평가 프로그램으로 알려진 직접 지불 프로그램을 통해 단기적으로 메디케이드 환불금의 격차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우어 CEO는 "우리 병원들이 겪고 있는 재정적 손실이 엄청난 규모"라면서 "수입이 빠르게 증가하는 비용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대규모 손실로 인해 주 전역의 많은 지역사회에서 환자 치료가 위험에 처할 수 있기 때문에 크게 우려된다"고 말했다. 

협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수요가 급증한 출장 간호사 비용이 급증, 2021년 8억6천만달러에서 지난해에는 18억달러로 무려 1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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