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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03/18  조이시애틀뉴스
코스트코 냉동딸기 리콜...워싱턴주민 5명 간염 걸려

워싱턴 주민 5명이 코스트코, PCC 커뮤니티 마켓 등에서 판매하는 냉동 유기농 딸기를 먹은 후 A형 간염에 걸렸다고 시애틀타임스가 18일 전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워싱턴주의 코스트코, 바이탈 초이스 시푸드, PCC 커뮤니티 마켓에  냉동 유기농 딸기를 공급한 오리건주 그레샴의 신 프루트(Scene Fruit Company)가 문제의 상품을 자발적으로 리콜하고 있다.  


이번 리콜 대상에는 전국 트레이더 조 매장에서 판매되는 냉동 열대과일 블렌드도 포함된다. 

FDA는 감염자 5명은 38~61세로 모두 문제의 딸기를 먹은 후 지난해 11월 24일에서 12월 17일 사이에 발병한 것으로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두명은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문제의 과일은 2022년 멕시코 바하 캘리포니아 농장에서 신선하게 수입되었다. 

이 바이러스 균주는 작년에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미네소타 및 노스다코타에서 감염된 19명에게서 발병된 간염 바이러스와 유전적으로 동일하다. 

FDA는 문제가 된 냉동 딸기를 구입한 소비자는 이를 먹지 말고 구입한 상점에 반품하도록 권고했다. 

CDC에 따르면 A형 간염의 증상으로는 노란 피부 또는 눈, 위장 장애, 구토, 피로 및 검붉은 변 또는 밝은 색의 변 등으로 성인이 어린이보다 증상이 있을 가능성이 더 높지만 모든 사람이 증상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감염 증세는 일반적으로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2-7주 뒤에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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