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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02/21  조이시애틀뉴스
레븐워스 눈사태로 등반객 3명 사망

독일마을로 한인들에게 더 잘 알려진 레븐워스 남서쪽의 콜척 피크를 오르던 타주에서 온 등반객 3명이 눈사태로 숨졌다고 셸란카운티 셰리프국이 21일 밝혔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시경 일행 4명이 콜척 레이크 남단의 콜척 피크 북서쪽 루트를 따라 등반하던 중 갑작스러운 눈사태를 만나  참변을 당했다. 

앞서가던 등반객이 눈사태를 촉발시켜 일행 4명 모두 눈더미에 휩쓸려 500피트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지난 19일 레븐워스 남서쪽의 콜척 피크를 오르던 타주에서 온 등반객 3명이 눈사태로 숨졌다. (Photo: Washington Trail Assn.)

사망한 등반객은 코네티컷에서 온 53세 남성, 뉴욕에서 온 60세 여성 그리고 뉴저지에서 온 66세 남성 등 세명이다. 일행 가운데 한명인 56세 남성(뉴욕)은 생존했으나 부상을 당했다. 

이들과 같은 그룹이지만 멀찌감치 떨어져 따라가던 다른 2명은 눈사태를 목격한 직후 이를 피할 수 있었고 또다른 남성은 다음날인 20일 오전 8시에 셰리프국에 구조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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