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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3/22  조이시애틀뉴스
켄트 여성, 성당 제단서 신부와 섹스파티

성당 제단에 올라가 신부와 난잡한 스리섬 섹스파티를 벌였던 워싱턴주 여성이 검찰에 기소됐다고 코모뉴스가 20일 기소장을 인용해 전했다.


민디 린 딕슨
켄트 거주자인 민디 린 딕슨(41)은 전직 신부인 트래비스 클락(37), 조지아주 거주자인 멜리사 쳉(28)과 함께 지난 9월 루이지애나의 한 성당에서 이같은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적발됐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30일 한 성당의 제단에서 이들이 난잡한 섹스를 즐기는 모습을 창문 너머로 목격한 한 주민이 경찰에 신고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목격자는 신부복장을 한 클락이 반라의 모습으로 제단에 올라가 두 여성과 섹스하는 모습을 비디오에 담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도 두 여성이 코르셋과 하이힐 부츠를 신은채 마치 이벤트 촬영을 하듯 성전에서 조명을 받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들 여성은 클락의 허가를 받고 성당에 들어왔으며 '역할극'을 촬영 중이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딕슨과 쳉은 체포된 후에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교회의 가장 성스러운 장소인 성전은 미시와 성만찬 등 가톨릭교회의 종교의식이 치러지는 장소다.


이 성당의 그레고리 에이몬드 대주교는 성전에 대한 이같은 신성모독은 '악마의 행위'라며 개탄했다. 에이몬드 대주교는 이 성전의 제단을 철거해 불태운 후 새로운 제단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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