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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6/12  조이시애틀뉴스
호화 크루즈 '퀸 엘리자베스' 시애틀 처녀입항

초호화 크르즈 선박인 '퀸 엘리자베스'가 12일 처음으로 시애틀항에 입항했다. 


크루즈선사인 큐나드 라인은 알래스카로 향하는 특별 항해를 위해 퀸 엘리자베스 호를 이날 오전 시애틀항 91번 부두에 정박시켰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배는 2개 시즌에 걸쳐 시애틀을 모항으로 7박에서 12박까지 이르는 다양한 팩키지의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싱가포르에서 대대적인 수리를 거쳐 새롭게 개조됐다는 것이다. 

퀸 엘리자베스의 길이는 965피트, 폭 106피트이며 2,081명의 승객과 승무원 980명을 수용하는 대형 선박이다. 선내에 6천여 권의 장서를 자랑하는 2층 도서관과 800명을 수용하는 3층 극장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큰 선상 댄스 플로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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