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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6/17  조이시애틀뉴스
워싱턴주 푸드트럭 업주, 영주권 인터뷰 앞두고 추방돼

워싱턴주 동부의 한 푸드 트럭 소유주가 영주권 신청서를 제출하고 3년을 기다리던 중 체포돼 16일 밤 멕시코로 다시 추방될 예정이라고 코모뉴스가 17일 전했다. 

사진: 고메즈 가족

세르디오 고메즈(42)는 미국 시민권자인 아내 개비 고메즈와 함께 푸드 트럭 '히바치 익스플로전(Hibachi Explosion'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들은 남편 로메즈의 거주를 위한 탄원서를 제출했다. 고메즈의 가족에 따르면 3년을 기다린 후 이민국 야키마 사무소에서 인터뷰를 요청했다고 한다.

이들 부부가 이민국 사무소에 들어가자 남편은 아내와 분리되어 다른 방으로 끌려가 영장에 따라 구금되었다고 부인 개비 고메즈는 전했다.

그의 마지막 이민재판은 6월 13일에 열렸고, 이민법정은 세르디오 고메즈를 멕시코로 추방하기로 결정했다.

개비 고메즈는 "결국 우리는 그가 되돌아 올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새로운 변호사들과 대화를 시작할 것"이라며 "그동안 나는 여전히 혼자서 푸드 트럭을 운영하면서 아이들을 돌볼 것이다. 우리는 그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멕시코에 있는 가족의 집에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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