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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9/29  조이시애틀뉴스
아마존 직원 내부자거래로 140만달러 챙겨

아마존의 금융당담 매니저가 회사의 기밀정보를 가족에게 제공, 내부 정보를 바탕으로 한 주식거래로 140만달러 가량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로 증권감독 당국에 기소됐다고 시애틀타임스가 28일 전했다.


바슬 거주자로 아마존의 세무부서 매니저를 근무했던 라크샤 보라는 그녀의 남편 비키 보라 그리고 시아버지 고텀 보라와 함께 내부자거래로 취득한 부당이득을 반납하고 120만달러의 벌금과 이자도 내기로 합의했다.


증권거래위원회(SEC) 조사 결과, 보라는 2016년 1월부터 2018년 7월까지 남편에게 회사 재무 실적에 관한 기밀 정보를 넘겼고, 남편과 그의 부친은 모두 11개의 계좌를 만들어 회사 내부 정보를 이용해 주식 거래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SEC는 시애틀 연방법원에 보라 가족 3명을 연방증권법 위반으로 고소했다. 연방검찰 워싱턴주 서부지청은 비키 보라를 별도의 혐의로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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