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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이인 대표 |
시애틀에서 활동하는 한인 벤처 캐피털리스트 이인(미국명 아이크 리) 리테크놀로지 대표가 지난 20여년간 실리콘밸리 등 주류사회에서의 직접 겪었던 경험담과 글로벌 시대를 대비한 준비해야할 정보 등을 담은 저서 '원더(Wonder)' 한글판을 발간했다.
이 대표는 10일 조이시애틀 뉴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그동안 국내 출판사로 부터 한글판 출간에 대한 제의가 꾸준히 들어 왔었지만 한국의 중견 출판사인 호이테북스와 5개월 전 계약을 체결한 후 일주일 전 한글판을 발행했는데 이런 반응이 나올줄은 전혀 예상을 못했다"고 말했다.
3년 전 출판된 영문판 원더(페이퍼백, $12.95 아마존)는 지금도 스테디 셀러로 꾸준한 인기를 모우고 있는 중에 한글판으로 출간되어 한국 주요 서점과 온라인을 통해서 판매가 되고 있다.
이 대표에 따르면 이 책은 인터파크 온라인 서점에서 출간 첫주만에 일약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면서 일주만에 5쇄에 돌입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대표는 "젊은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힘들게 겪은 다채로운 실제 경험들을 담은 책으로 업종과 규모에 관계없이 꾸준한 성장을 원하는 모든 분들과 나누고 싶은 내용들을 담아 재구성했는데 시기적으로 잘 맞아떨어지지 않았나라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호이테북스는 "실리콘밸리에서 벤처 캐피털리스트와 창업 인큐베이터로 30년간 활동한 저자는 그 시기 동안 7개 업체를 나스닥에 상장하고, 100여 개 기업의 매각을 성사시킨 입지전적인 이력의 소유자다. 또한 다수의 벤처 기업 및 다국적 기업에서 경영고문을 역임하고, 투자회사 등을 운영하며 전 세계에 넓은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엄청난 비즈니스 경험을 쌓았다"고 저자를 소개했다.
'원더'는 1장 '왜 기업도 죽는가'를 시작으로 '작은 혁명의 선두 주자들' '고객 경험의 절정의 순간들' '나누고 싶은 일곱가지 교훈' '내가 걸어온 호기심의 여정'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자신의 이러한 경험을 통해 얻어낸 산지식과 자신감, 실질적 교훈을 다음 세대와 나누기 위해 쓴 것이다. 이 책 곳곳에는 고객과 소통하는 방법부터 호기심을 활용해 기업의 독자적인 가치 창조의 기반을 구축하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성공에 필요한 깊이 있고 광범위한 핵심 요소들이 숨어 있다. 또한 기업들의 실제적인 성공 사례와 실패 사례를 통해 벤치마킹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에서 이책을 구입한 독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온라인상에는 "첫장부터 마술에 빠진듯 숨을 쉴 수없게 만들게 했다" "MBA에서는 배울 수가 없는 실예문들 하나하나가 너무 쉽게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 "가게 매출이 떨어지는 숨은 이유를 느끼게 해준 책이다” “저자의 영혼이 담긴 책" 등으로 호평하고 있다.
이 책은 교보, 영풍, 예스24, 알라딘과 인터팍 등 한국 전국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반디북스(bandibookus.com) 등을 통해 온라으로 주문이 가능하다.
이 대표는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가라앉는대로 한국 등에서 초청한 원더 발간에 따른 강연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출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국립대학 초빙교수로도 재직하고 있는 이 대표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초창기 멤버 가운데 한명인 마이크 케너윅과 등과 함께 벨뷰에 인공지능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인큐베이션 회사 'AI 매직'을 공동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대구 출신인 이 대표는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향에 1만달러를 기부했다는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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