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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3/07  조이시애틀뉴스
한인 업주들 '엄청난 코로나19 피해'
케이전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중국에서 시작된 우한 코로나가 마치 한국 대구가 근원지인것 처럼 왜곡되어 지역 한인 상공인들이 비즈니스에 엄청난 불이익을 당하고 있음을 눈앞에서 목도하고 있습니다."


케이전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케이전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7일 조이시애틀뉴스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히며 한인업소들이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상당한 피해를 입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전 회장은 "한인마켓은 물론이거니와 한인식당들도 사람들의 발걸음이 뚝 끊긴 느낌이지만 반대로 세이프웨이, 코스트코, QFC 등 매장은 줄을 설 정도로 붐비는 것을 목격했다"며 '코리안 포비아(한국인 공포증)'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전 회장은 "슬기롭게 이 사태를 대처하기 위해서는 주정부나 총영사관을 통해서 전달되는 코로나19 지침을 잘 숙지해서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하루속히 이 바이러스를 퇴치할 수 있는 백신이 개발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전 회장은 또 "재앙이라고 할 수 있는 이번 코로나 사태에 한인업소들도 철저한 관리를 통해서 확산을 막는 일에 솔선수범을 해야 할 시점인것 같다"고 말했다.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는 소량이나마 마스크와 휴대용 손세정제를 확보해 한인들에게 나눠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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