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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03/20  조이시애틀뉴스
검찰, 박 전 대통령 대면조사...출두에 앞서 메시지 발표?

박근혜 전 대통령 소환을 하루 앞둔 20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출입문 앞에 폭 7m의 포토라인이 설치돼 있다. /사진=연합뉴스(아시아투데이)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가 21일 박근혜 대통령을 소환해 조사한다.


박 전 대통령은 전두환·노태우·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된 네 번째 전직 대통령이 됐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 조사에 이원석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48·사법연수원 27기)과 한웅재 형사8부장(47·28기)을 투입할 예정이다. 20일 검찰 관계자는 “조사는 이원석 부장과 한웅재 부장이 할 것 같다”며 “두 사람이 번갈아 들어갈지 동시에 들어갈지는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검찰 내 대표적 특수통으로 꼽히는 두 사람을 박 전 대통령 조사에 투입하기로 한 것은 뇌물수수 혐의를 집중적으로 파헤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지난해 검찰 특수본 1기 수사 당시 이 부장검사는 최순실씨(61·구속기소) 일가에 대한 삼성의 특혜 지원 의혹을 수사했고, 한 부장검사는 지난해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강제 모금 의혹을 수사했다.


검찰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 내용 등을 종합해 박 전 대통령을 신문할 방침이다. 삼성으로부터 받았거나 받기로 한 430억원대 뇌물수수 혐의와 미르·K스포츠재단 강제 모금,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 지시, 청와대 문건 유출 등 4가지 혐의에 질문이 집중될 전망이다.


검찰 관계자는 “내일 조사에서 두 재단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 질문할 예정”이라며 “사실관계 확인이 중요하니 먼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부 특검에서 기소한 부분은 특검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해야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21일 오전 준비한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입장을 발표할 장소나 시간은 확정되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 측 손범규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이) 검찰에 출두에 즈음해 입장을 밝힐 것”이라며 “준비한 메시지가 있다”고 말했다.


최순실 게이트가 불거진 이후 박 전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나 특정 인터넷 언론과의 인터뷰 외에 자신의 입장을 밝힌 적이 없는 만큼 어떤 내용의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에서 출발해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뒤 청사 출입문 앞에 마련된 포토라인에 서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1층 간부 전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13층에 위치한 검사장실이나 1차장검사실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은 이영렬 검사장이나 노승권 1차장검사와 간단하게 티타임을 가진 뒤, 10층 특수1부 영상녹화조사실에서 조사를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기사=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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