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들은 누구나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어놓고 학생들을 적극 도와주고 있습니다."
박명래 피어스 칼리지 국제교육처장은 15일 UW 동아시아도서관에서 진행된 북소리 강연자로 나와 "미국은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해주는 나라"라며 미국 대학의 강점을 이같이 소개했다.
박 처장은 이날 강연에서 서강대 사회과학연구소 오찬호 연구원의 저서 <진격의 대학교> 내용을 소개하며 인성교육을 무시하고 취업에 초점을 맞춘 요즘 한국 대학교육의 문제점들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자녀교육과 관련, 박 처장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해야 잘하고 오래한다"며 "자녀에게 자심감을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이는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라고 말했다.
대학은 배움의 과정이라고 강조한 박 처장은 "나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것이 대학교육"이라고 정의하며 학생들이 대학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개척해나갈 수 있도록 학부모들이 자녀를 이해해주고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년제 대학인 피어스 칼리지의 유학생 업무를 총괄하는 박 처장은 스탠포드대학 졸업생도 절반 가량은 다른 대학 편입생이고 이들 가운데 67%는 커뮤니티 칼리지 출신이라며 상황이 여의지 않은 경우에는 커뮤니티 칼리지를 통해 대학을 마치는 전략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박 처장은 또한 학생들은 일반적으로 자신의 교수로부터 가장 영향을 받고 있다는 연구보고서를 인용, 학생들이 교수와 친하게 지내는 것이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위해 중요하다는 조언도 했다.
박 처장은 웨스턴 워싱턴 대학(WWU), UW, 레이크 워싱턴 기술대학(LWTC), 피어스 칼리지 등 주내 여러 대학에서 20여년간 근무해온 국제협력 전문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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