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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두라스에서 선교사업을 펼치고 있는 이동철 목사가 사역을 후원하고 있는 벨뷰 자비와 은혜 교회를 방문했다. |
축구 때문에 전쟁까지 벌인 나라로 유명한 중미 온두라스에서 12년째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동철(53) 목사가 시애틀을 방문했다.
이 선교사는 온두라스 북서쪽에 위치한 인구 3만의 작은 도시 산타리타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선교활동을 해오고 있다.
온두라스에는 어딜가나 어린이가 많다고 언급한 이 선교사는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이들을 미래의 지도자로 교육시키는 것이 선교활동의 목표"라고 "아이들이 해마다 학년이 올라가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동북쪽의 오지 마을 모스키티아 등 선교지의 아이들도 데려와 공부를 시키고 있다고 전한 이 선교사는 "이 아이들이 교육을 받고 마을로 돌아가 지도자가 되어서 마을을 이끌어 가도록 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이 선교사는 현지를 찾는 한국인 선교사의 경우, 한국어로 설교를 하면 이를 영어로 번역하고 이어 스페인어 그리고 다시 현지어로 통역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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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철 선교사가 이우형 목사의 영어통역으로 설교를 하고 있다. |
이러한 어린이들에게 한국어와 영어를 교육해 의사소통이 이뤄지도록 하고 복음과 함께 자립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데 힘쓰고 있다는 것.
이 선교사는 한 한인 성도가 기부한 2천달러로 현지에 교회를 지었다고 소개하고 마을주민의 85%가 예배에 참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모스키티아 선교지에는 처음 교실 1개로 시작, 지금은 교실이 4개로 늘어나 중학교 과정도 가르치고 있고 이 가운데 하나는 벨뷰 자비와 은혜 교회 성도들의 후원금으로 지은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 선교사는 평생 온두라스에서 선교활동을 할 예정이라며 "천국의 열매가 자랄 수 있도록 겨자씨를 뿌리는 마음으로 선교에 열정을 갖고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여름 온두라스로 단기 선교를 다녀오는 자비와 은혜 교회는 올해도 이우형 목사의 인도로 청소년 6명 등 모두 9명의 성도가 오는 6월 27일부터 일주일간 모스키티아 지역으로 선교를 다녀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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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철 선교사와 이순미 사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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