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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05/16  JoySeattle
오레곤 OSHU, 세계 최초로 '배아줄기세포' 복제 성공

포틀랜드에 소재한 오레곤보건과학대학(OHSU)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배아줄기세포를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과학전문지 '셀(Cell)'이 전했다.


OHSU의 다치바나 마사히토 연구팀은 셀에 기고한 논문을 통해 성인 여성에서 기증받은 난자에 다른 사람 피부세포의 핵을 넣은 ‘체세포 인간복제 기술’을 사용해 이 같은 배성간세포를 만들어낸 사실을 공개했다.


다치바나 박사는 “이번에 만든 배아줄기세포는 유도만능줄기(iPS)세포보다 유전적 결함이 적을 가능성이 크다”며 "환자의 체세포를 이용하면 유전자가 같아 이식 때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치료용 조직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 수의대의 황우석 전 교수가 이끈 줄기세포 연구팀이 2004년 인간복제 배아줄기세포 제작에 성공했다고 발표, 세상을 놀라게 했지만 나중에 조작된 것으로 판명이 난바 있다.


배아줄기세포는 인체 내 다양한 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어 재생 의료를 실현할 수 있는 반면 여성의 난자이용 및 배아복제와 관련 생명을 도구화한다는 논란이 일었다. 2006년 iPS세포가 등장하면서 인간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관심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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