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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8/08  조이시애틀뉴스

벨뷰 아파트서 ‘칼 휘두른’ 남성 대치 끝 총격 제압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가까운 벨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주민을 위협하던 남성이 경찰과 4시간 넘게 대치하다 경찰의 총격으로 제압됐다.

벨뷰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은 7일 오후 8시 15분경,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한 남성이 칼을 들고 주민들에게 달려들고 있다”는 신고 전화를 하면서 시작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용의자가 자신의 아파트로 들어가 문을 걸어 잠그자, 스왓T팀과 협상 요원을 긴급 투입했다. 그러나 대치 과정에서 용의자는 에어소프트 소총으로 추정되는 무기를 발사하며 경찰을 위협했다.

결국 다음날인 8일 오전 새벽 0시 30분경 경찰이 용의자에게 총격을 가하면서 상황이 종료됐다. 용의자의 부상 여부와 상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벨뷰 경찰 대변인은 문제의 남성이 과거에도 경찰 위기 대응팀과 접촉한 전력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킹카운티 독립 중대범죄수사팀이 맡아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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