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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8/07  조이시애틀뉴스

타코마 병원 로비서 총격… 1명 사망, 1명 부상

6일 저녁 타코마에 소재한 멀티케어 앨런모어 병원 로비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남성 1명이 숨지고 여성 1명이 다쳤다. 경찰은 이 사건이 무차별적인 ‘액티브 슈터’ 상황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타코마 경찰에 따르면, 총격은 이날 오후 7시경 병원 외부에서 시작된 다툼이 병원 안까지 이어지면서 벌어졌다. 용의자는 피해자 남녀를 따라 병원 로비 안으로 들어온 후 권총을 발사했다.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여성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사건은 무작위 범행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병원 내 CCTV 영상을 통해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아직 체포된 사람은 없다.

총격 사건 직후 병원을 봉쇄한 경찰은 현장을 수습하고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응급실은 도보 환자에 한해 운영 중이며, 방문객 출입은 제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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