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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8/07  조이시애틀뉴스

벨뷰, 올해 첫 살인 사건 발생…용의자는 20대 남성

벨뷰에서 올들어 처음으로 살인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용의자를 찾기 위해 주민들의 제보를 요청하고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월 30일 벨뷰 SE 이스트게이트 웨이와 139번가 SE 인근 덤불 속에서 제이슨 클라크(54)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 남성은  머리와 목 부위에 심각한 둔기 외상을 입고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28세의 사무엘 히치콕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있는 경찰은 히치콕과 클라크가 인근의 주거지원시설을 자주 드나들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벨뷰경찰이 공개한 용의자 관련 정보

벨뷰경찰국의 랜던 반웰 수사관은 “사건 발생 후 일주일이 지났지만, 아직 용의자를 찾지 못했다”며 “주민 여러분의 제보 하나하나가 매우 중요하다. 어떤 정보든 제공해주시면 모두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클라크의 시신은 해당 주거지원시설 옆 오피스파크 외곽 수풀에서 발견됐으며, 사망 당시 현장에는 외부인의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계속해서 주변 감시 카메라 영상과 관련자 진술을 통해 히치콕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경찰은 용의자를 목격했거나 관련 정보를 가진 주민은 즉시 벨뷰 경찰에 연락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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