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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1/04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 최저임금 시간당 20달러 육박

시애틀의 최저임금 근로자들이 올해 시간당 20달러 가까이 올라 미국 내 다른 모든 주요 도시보다 높은 임금을 받는다. 

시애틀시에 따르면 1월 1일부터 종업원 501명 이상인 시애틀의 대기업은 시간당 적어도 19.97달러의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 

또한 종업원 500명 이하인 중소기업 고용주는 의료 혜택으로 시간당 2.72달러를 지불하거나 직원이 팁으로 시간당 2.72달러 이상을 받는 경우, 시간당 17.25달러의 임금을 지불할 수 있다.

시애틀시는 2015년에 발효된 최저임금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매년 1월 1일에 전년도의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여 최저임금을 인상하고 있다.

시간당 19.97달러를 받는 시애틀의 최저임금 근로자가 풀타임으로 일하면 연간 4만 달러 정도를 벌게 된다. 

시애틀에서 남쪽으로 10마일 가량 떨어진 턱윌라는 대기업 고용주의 최저임금이 20.29달러로 전국 어느 도시보다 높다. 

턱윌라시에서 정의하는 중소규모 고용주는 전체 직원이 15명 이상 500명 이하이거나 턱월라에서 발생하는 연간 총 수익이 200만 달러 이상인 기업으로, 이 경우에는 직원들에게 시간당 최소 18.29달러를 지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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