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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명기 박사의 교육칼럼

담당 민명기 (Dr. Myungkee Min)
전문분야 대입 카운셀링
연락처 (425) 467-6895, myungkee.edu@gmail.com
약력 University of Washington (Ph.D.), University of Wisconsin (MA), Korea University (BA), UCLA (Certificate in College Admission Counseling), National Association for College Admission Counseling 회원, National Association of Graduate Admissions Professionals 회원, UW외 미국 대학들의 강사 및 교수, 시애틀-벨뷰통합한국학교장, 벨뷰 eWay학원장
  시애틀 고교 판도 바뀐다...레이크사이드 다시 부상
민명기  2021/08/24 11:32:45 [조회 : 22173]

해마다 10월 둘째 또는 셋째주 수요일이나 토요일에 치뤄지는 PSAT 시험은 조만간 실제 SAT 시험을 볼 학생들에게 미리 예비시험을 접하게 한다는 의미에 더해, 각 주별로 시험에 참가하는 고교 11학년 학생들 중의 상위 1 퍼센트 득점자를 추려내 내셔널 메릿 스칼라십 (National Merit Scholarship) 선발전의 준결승 진출자로 결정하는 중요한 시험이다.


보통 약 160만명의 고교 주니어들이 참여하는 이 시험을 치르면, 응시한 학생들의 점수가 12월 중순경에 집으로 배달되고, 각주에서 상위 1퍼센트에 속하는 학생들의 총 숫자인 약 만 육천명의 학생들은 이듬해 9월 중순경에 발표하는 준결승 진출자의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올해도 어김없이 작년에 실시한 PSAT 시험의 성적을 기반으로 한 워싱턴 주내 내셔널 메릿 스칼라십 준결승 진출자 400여명의 명단이 발표되었다.
    

 

지난 9월 13일에 이 장학금 위원회가 발표한 워싱턴 주 선발자들의 명단을 살펴 보면, 몇가지 흥미 있는 변화를 발견할 수 있다. 올해의 가장 큰 이변(?)은 뭐니 뭐니 해도 준결승 진출자를 배출하는 숫자면에서 거의 항상 주내 수위를 차지해 오다 지난 3년간 벨뷰의 Interlake 고교와 새마미쉬의 Skyline 고교에 밀려 2,3위에 머물렀던 시애틀의 사립 Lakeside 고교가 (37명), 올해는 절치부심해 다시 수위에 올랐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빌 게이츠의 모교로 유명한 이 학교는 몇 해전부터 영재교육반을 도입해 급부상해 온 벨뷰 Interlake 고교에 밀려, 근래 레이크 사이드 고교가 강조해 온 학생 구성원의 다양화가 학력 저하를 가져 온 것은 물론이고, 이러한 추세가 굳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불러 일으켜 왔었고 많은 학부모들의 원성을 사 왔다.


하지만 올해는 Interlake (28)보다 9명이 많은 1위에 올라서 이를 극복한 것으로 보인다. 새마미쉬의 Skyline 고교와 Redmond 고교가 각 15명으로 근래의 상승세를 계속 유지하며 공동 3위를 차지했고 주도인 올림피아의Olympia 고교가 처음으로 6명을 기록해 중위권으로 도약한 것도 큰 이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밖에 Mercer Island 고교 (11)와 시애틀의 Garfield 고교(13)가 10명 이상을 기록해 전통의 강호로서의 체면을 유지한 반면, 벨뷰의 명문 고교인 Newport 고교 (7), Bellevue 고교 (3), 그리고 Issaquah 고교 (3)가 상당히 저조했고, 시애틀의 Ingraham과 켄모어의 Inglemoore가 8명으로 평년작을 했다.


작년에 첫 졸업생을 배출한 레드몬드의 STEM School이 2년 전부터 계속 10명 이상을 배출해 강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더니 올 해는 6명으로 약간 주춤했고, 인근 레드몬드 고교가 다시 레드몬드 지역의 최강자로 복귀한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관심사는 한인 학생이 상당수 재학중인 페더럴 웨이의 Thomas Jefferson 고교가 최근 3년간 계속 한 명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는 것과, 또 다른 한인 밀집 학교인 머킬티오의 Kemiak 고교는 지난해의 3명에서 예년 수준의 7명을 배출했다. 이 학교는 3년전까지만 해도 한인 학생이 준결승 진출자의 대부분을 차지했지만,작년에는 한인 학생이 없었고, 올 해는 2명 정도로 인종간 학력 평준화가 이루어지는 경향을 보인다. 또한 타코마의 Curtis 고교가 역사상 최고인 3명의 진출자를 배출했는데, 그 중 2명이 한인 학생인 쾌거를 이루었다.
    

이 명단에 오른 워싱턴 주 한인 학생들의 숫자는 지난 5년간  평균 20명 정도였는데, 올해도 22명 내외로 보인다. 다음은 5명 이상의 진출자를 배출한 각 학교별 준결승 진출자 수와 성씨로 보아 한국 학생으로 추정되는 학생들의 명단이다: 

   
Interlake High School (28); Newport High School (7: Lee, Jake); North Creek High School (4: Yi, Chae Young); Harbor High School (2: Yi, Irbin); Inglemoor High School (8: Yang, Evelyn); North Thurston High School (2: Pak, Tommy J.); Mercer Island High School (11); Jackson High School (4: Chon, Seo Yun; Kim, Sean M.);  Kamiak High School (7: Shin, Andrew; Ke, Jonathan), Olympia High School (6: Boo, Harry); Overlake High School (5); Redmond High School (15, Kim, Grace), Tesla STEM High School (6: Kim, Lauren), Skyline High School (15: Park, Alexander; Park, Anna; Yoon, Jeesoo), Garfield High School (13: Chung Avinash; Gu, Allison), Ingraham High School (8), Lakeside School (37, Jung, Grace H.), Roosebelt High School (4: Choi, Suh Young), Central Kitsap High School (2: Na, Woon J.); Curtis High School (3: Kim, Daniel; Lee, Joon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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