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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명기 박사의 교육칼럼

담당 민명기 (Dr. Myungkee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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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 University of Washington (Ph.D.), University of Wisconsin (MA), Korea University (BA), UCLA (Certificate in College Admission Counseling), National Association for College Admission Counseling 회원, National Association of Graduate Admissions Professionals 회원, UW외 미국 대학들의 강사 및 교수, 시애틀-벨뷰통합한국학교장, 벨뷰 eWay학원장
  아시아계가 백인 학생들보다 우수한 이유
민명기  2014/07/15 17:43:42 [조회 : 17785]

"우리 아이가 올 여름 방학을 의미있게 보내기 위해서는 뭘 하면 제일 좋을까요?” 10주나 되는 긴 방학을 앞두고 점차 초조해지시는 부모님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다.


초중고교 학생들이 자신의 학년과 상황에 걸맞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부모님들이 도와주셔야 할터인데, 가장 훌륭한 도우미가 되시기를 원한다면, 두말할 것도없이 자녀들에게 왜 공부를 해야 되는 지의 이유를 깨닫고 실천하도록 도와주시는 것이리라.
    

이러한 맥락에서, 지난 봄 미국의 한 과학 전문지에 발표된 논문의 내용을 소개한다.


한국의 학술원과 비슷한 단체로 미국에는 과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의 협회인 과학원이 있는데, 이 단체에서 출간하는 잡지가 있다.

 

PNAS (Proceedings of National Academy of Science)라는 이 잡지에 지난 4월 8일자로 발표된 사회학 분야의 논문인, "공부면에 있어 왜 아시아계 미국인 학생들이 백인 학생들에 비해 우월할까"를 읽고 곰곰히 생각해 보면 왜 우리 자녀들이 이번 여름 방학동안 열심히 공부해야 되는 지의 이유를 알게 되고 그렇게 실천하게 되기를 소망한다.

   
이 논문의 저자들에 의하면, 지금까지 아시아계 학생들이 백인보다 학업면에서 월등한 이유는 대체로 다음의 세가지로 여겨져 왔다. 1)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백인에 비해 더 머리가 좋다, 2) 아시아계 학생 부모들의 교육 정도가 더 높다, 3) 아시아계 학생들이 훨씬 더 노력을 많이 한다.


이번 논문을 쓴 연구자들은 아시아계가 과연 학업적인 면에서 우월한 지를 확인하기 위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들까지를 연구 대상으로 조사를 했다. 그 결과, 유치원에 진학할 때의 아시아계와 백인계 학생들의 학력 차이와 두뇌 차이는 거의 비슷했다고 한다. 그런데 5학년이 되는 시점에는 양 종족 학생들의 학력 차이가 눈에 띨 정도의 차이를 보이기 시작했고, 14세에서 15세가되는 10학년 무렵에 그 차이가 최고점에 이르게 된다는 현상을 관찰했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로서 이 두 종족간의 학력 차이는 어느 한 쪽이 머리가 좋고 나쁨이 아닌 얼마나 노력을 더 하고 공부에 시간을 더 많이 투자하느냐에 따른 결과라는 결론을 도출해냈다. 그리고 또한, 두 종족 학생들의 부모와 가정 환경을 조사해 본 결과, 결코 아시아계 학생들의 부모님들이 백인 학생들의 부모님 학력이나 교육에 대한 관심도를 능가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렇다면, 왜 아시아계 학생들은 백인 학생들보다 더 공부 시간에 집중을 하고, 더 많은 시간을 공부에 기꺼이 투자하는 것일까? 이 논문에 따르면, 아시아계 학생들은 1) 자신이 이민자라는 불리한 현실의 여건에 대한 인식에서 출발해, 오직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 성공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는 것을 깨닫고 있기에 더 많은 노력을 하게 되며, 2) 아시아인들의 문화적 관습에는 "노력만이 성공에 직결되는 길"이라는 전통이 있기에 자녀들이 공부에 더 열심을 내게 된다는 것이다.
   

이 논문에 따르면, 우리 자녀들이 학창 시절에 또는 사회에 진출해 경쟁자들인 백인 학생이나 동료들에 비해 우월한 성과를 내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남들에 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는 결론이다.


즉, 우리의 현실을 깨닫고 더 열심을 내어 자신에게 주어진 해야할 일들 (공부, 운동, 악기 연습, 봉사 활동, 등등)을 최선을 다 해 하는 것만이 남들보다 뛰어날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노력=성공의 등식은 물론 아시아계 학생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고 누구에게라도 해당되는 아주 단순한 진리이기는 하지만, 우리 이민자로서의 한인 동포 자녀들이 명심하고 열심을 내어야 하는 이유가 될 것이다.
    

이유를 알았으면, 실천이 필요하다. 올 여름 방학동안 초등 학생이라면, 좋은 책 몇 권을 골라 몇 번이고 읽어 독서하는 습관도 기르고 마음의 양식도 축적하는 것이 마음에 비료가 될터이고, 동네의 꼬마들과 팀을 이루어 규칙적으로 한 주에 두세번 축구 연습을 하는 것도 몸에 단 비가 될 것이다.


규칙적이고 활동적인 일들에 익숙해 지면, 방안에 꼬부리고 앉아 게임기만 붙잡고 씨름을 하거나 텔레비젼 앞에서 만화나보고 하루 반나절을 눈버리고 앉아있는 무의미한 일들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물론 월드컵의 한국팀 게임을 부모님과 함께 보면서 "대한민국"을 외치며 자신의 피를 확인하는 것이야 누가 말리겠는가?  
    

고등학교 학생들도 책읽기와 운동등의 특기 활동등에 더해, 나이에 걸맞는 봉사 활동 거리를 찾아 귀중한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어떨지?


또한, 우리 자녀들에게는 그리 흔치 않은 일인 부모님의 가게를 돕는다든지, 맥다날에 취직해 돈버는 어려움을 깨듣는다든지의 경험도 돈 주고도 못사는 훌륭한 할만한 일일 것이다. 자녀들이여, 학문적으로도 판명되었듯이, 뭐든 열심히 남보다 더 열심히 치열하게 노력하는 것만이 우리네 이민자들이 성공하는 유일한 비결이라는 것을 명심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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