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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05/17  JoySeattle
대한항공, 6월부터 수하물 '개수제'로 변경...미주노선 일반석은 23kg 2개까지 허용

대한항공이 국제 항공업계 추세에 따라 원활한 연계 수송 및 승객 편의 증대를 위해 수하물 규정을 변경한다.
 

대한항공 시애틀지점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5월 31일(항공권 발권일 기준)부로 기존 미주 노선에 개수제(Piece System), 미주 노선 이외 노선에 무게제(Weight System)를 적용하는 이원 체제에서, 국제선 전 노선의 수하물 규정을 개수제로 일원화한다.


이에 따라 무료 수하물 허용량 및 초과 수하물 요금을 개수제에 따라 운영한다. 무료 수하물 허용량은 일반석은 기존 20kg 에서 23kg짜리 1개로, 프레스티지석은 기존 30kg에서 32kg짜리 2개로, 일등석은 기존 40kg에서 32kg짜리 3개로 변경되며, 초과 수하물 요금도 개수당 요금으로 조정된다. 단 미주노선 일반석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23kg(50파운드) 2개까지 무료로 탁송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수하물 규정을 개수제로 일원화하는 작업은 현재 모든 미주, 유럽 항공사들과 일부 주요 아시아계 항공사들이 모두 개수제를 적용하고 있어, 각 항공사간 원활한 연결 수송 및 고객 편의를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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