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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09/24  조이시애틀뉴스
코스트코, 관세 1억8천만달러 환급…상품 가격 내릴 듯

워싱턴주 이사콰에 본사를 둔 코스트코가 연방정부로부터 1억8,400만 달러의 관세 환급금을 받았다. 회사는 이 돈을 상품 가격 등 회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방식으로 재투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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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는 24일 실적 발표에서 지난 4분기에 관세 환급금 1억7,400만 달러와 이자 1,000만 달러 등 총 1억8,400만 달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앞으로 받을 것으로 예상하는 전체 관세 환급금의 3분의 1을 조금 넘는 규모다.

게리 밀러칩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환급금을 회원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상용품과 비식품 상품 등에 분산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데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관세 환급은 지난 2월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을 근거로 관세를 부과할 수 없다고 판결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해당 관세를 납부한 기업들은 연방정부로부터 환급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수입상품 가격에 포함된 관세를 실제 부담한 소비자들에게 환급금이 돌아가야 한다는 취지로 제기된 코스트코 상대 집단소송은 현재 진행 중이다.

코스트코 실적도 호조를 보였다. 4분기 매출은 약 960억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1%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약 30억 달러로 15% 늘었다. 연간 매출은 3,030억 달러, 순이익은 약 90억 달러를 기록했다.

코스트코는 현재 전 세계에서 약 95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미국과 푸에르토리코에 647개 매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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