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은 기술과 인재로 성장해온 도시입니다. 기업들이 이곳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시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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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이언 수렛 시애틀 시장이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업들이 계속 머물고 싶어 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한인 브라이언 수렛 시애틀 부시장은 14일 조이시애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제기되고 있는 ‘반(反)기업 도시’ 논란과 관련해 이같이 말하며, 시애틀의 경쟁력은 여전히 강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업들이 계속 머물고 싶어 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최근 스타벅스 창업자인 하워드 슐츠 전 CEO가 월스트리트저널 기고문 등을 통해 시애틀의 비즈니스 환경이 기업 친화적이지 않다고 비판한 데 대해 수렛 부시장은 “시애틀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인재를 바탕으로 성장해온 도시”라며 “시는 기업들이 시애틀에 계속 남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약 한 달 전 케이티 윌슨 시장과 함께 스타벅스 최고경영진을 직접 만나 의견을 나눴다고 언급한 그는 이 자리에서 스타벅스 측은 “시애틀은 언제나 스타벅스의 본사”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최근 스타벅스가 본사의 일부 조직을 테네시주 내슈빌로 이전하는 움직임에 대해서도 수렛 부시장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성장 전략의 일환”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어 “시는 스타벅스 본사가 시애틀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렛 부시장은 시애틀이 여전히 비즈니스 친화적인 도시라고 자신 있게 말하며 제조업과 해양산업, IT, 바이오테크 등 다양한 산업이 함께 성장하고 있는 점을 시애틀의 강점으로 꼽았다.
그는 “만약 시애틀이 기업 친화적이지 않은 도시였다면 이처럼 폭넓은 산업 생태계가 형성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시애틀은 혁신 기업과 스타트업, 소상공인 모두에게 기회가 있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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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이언 수렛 부시장이 지난 13일 시애틀한인회관에서 열린 'K-Fest' 킥오프 행사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
다만 기업들이 현재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서도 공감했다. 수렛 부시장은 물가 상승과 인재 확보 경쟁, 공공 안전 문제 등을 기업들이 가장 크게 우려하는 사안으로 언급했다. 특히 다운타운 안전과 노숙인 문제와 관련해서는 “시가 기업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대응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시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기업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기업들에게 단순한 행정기관이 아니라 최고의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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