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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2/07  조이시애틀뉴스
타코마한인회, 임경 회장 등 신임 회장단 인준

타코마 한인회(회장 김창범)는 지난 6일 한인회관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총회 의장 이정주)를 통해 차기 회장단 인준과 함께 조직 개편 방향을 확정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12월 6일 타코마한인회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임경 차기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임경 차기 회장, 이준·노희진 부회장에 대한 인준이 순조롭게 이뤄졌으며, 한인회 운영의 오랜 과제로 지적돼온 이사진 구성 문제가 공식 안건으로 논의됐다.


그동안 타코마한인회 이사회는 노년층 중심으로 꾸려져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 전직 회장 및 지역 단체장 출신들을 균형 있게 배치해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총회에서 강하게 제기됐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 새로운 이사회 구성 권한을 차기 회장단에게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김창범 현 회장은 2026년 초 새로운 이사회를 소집해 회장 사회로 신임 이사장을 선출하는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이는 기존 형태에서 벗어나 한인회 운영의 체계성과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또한 총회에서는 패티 김 전 한인회장과 류병렬 회계사를  차기 감사진으로 추대, 한인회 행정 및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김창범 회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차기 회장단이 한인회 조직을 보다 전문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했다”며 “지역사회와 동포들을 위한 한인회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타코마 한인회는 이번 인준과 조직 정비 계획을 바탕으로 2026년 이후 새로운 리더십 아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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