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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2/05  조이시애틀뉴스
서북미, 내주초부터 폭우…광범위한 하천 범람 우려

서북미 지역에 오는 일요일부터 매우 강한 비구름대가 연이어 유입되며 다음 주까지 광범위한 하천 홍수 위험이 커질 전망이라고 코모4뉴스가 5일 보도했다.


King County photo


기상예보관에 따르면 이번 주말의 비는 평년 수준이지만, 다음 주는 “완전한 폭우 사태(washout)”가 예상되며, 여러 차례의 대기강(atmospheric river)이 서부 워싱턴 전역에 중·강한 강수를 지속적으로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기상 이벤트는 강풍과 산간 지역의 눈도 동반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예보로는 가장 강한 비가 월요일 밤~화요일 새벽, 그리고 수요일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화요일부터 중·대규모 하천 홍수 발생 위험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 모델들은 이번 금요일부터 다음 주 말까지 퓨젯사운드 지역에 2~6인치, 해안 지역은 7~9인치 이상의 기록적 폭우가 내릴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예보관은 “짧은 기간에 이례적으로 많은 강우량”이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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