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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2/05  조이시애틀뉴스
노벨상 놓친 트럼프, 신설 FIFA평화상 수상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조추첨 행사가 6일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리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장면이 연출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1회 ‘FIFA 평화상(FIFA Peace Prize)’을 수여한 것이다.


5일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1회 ‘FIFA 평화상(FIFA Peace Prize)’을 수여하고 있다.


5일 TNND 보도에 따르면 이 상은 베네수엘라 민주주의 운동가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직후 FIFA가 신설한 것으로, 발표 직후부터 트럼프 대통령이 수상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행사장에서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형 골드 트로피와 파란 리본이 달린 메달을 직접 전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메달을 목에 걸며 “내 생애 가장 큰 영예 중 하나”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판티노 회장은 “국민을 위하는 지도자, 우리가 원하는 지도자가 바로 여기 있다”며 “이 상은 당신의 평화상”이라고 극찬했다.


이번 수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랫동안 희망해온 ‘평화상’과 관련해 국제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월드컵 조추첨식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 깜짝 발표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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