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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8/11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이 안전해졌다...올해 상반기 살인사건 22%↓

미국 주요 대도시들이 2년 전부터 살인사건이 급감하는 현상을 보였을 때 시애틀과 킹카운티는 예외였다. 2023년은 수십 년 만에 가장 치명적인 폭력 사건이 많은 해로 기록됐다.

시애틀 다운타운 (Photo: Seattle Downtown Association)

하지만 치안이 점차 개선되는 분위기다. 지난해 살인사건이 전년 대비 23건 줄어든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더욱 고무적인 수치가 나왔다. 2025년 1~6월 킹카운티의 살인사건은 4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1건)보다 22% 감소했다. 이는 미국 400개 도시 표본에서 확인된 살인사건 20% 감소라는 전국 추세와도 일치한다.

시애틀만 놓고 보면, 올해 상반기 살인사건은 1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8건에서 크게 줄었다.

한편, 올 상반기 킹카운티에서는 경찰에 의한 사망 사건이 3건 발생했다. 1월 어번에서 53세 남성, 3월 시애틀에서 36세 남성, 6월 켄트에서 55세 남성이 각각 경찰 총격으로 사망했다. 지난해 경찰에 의해 사망한 사람은 총 4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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