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5.8.6 (수)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www.joyseattle.com/news/60064
발행일: 2025/08/05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 대기질, 산불연기에도 목요일까지 '양호' 전망

시애틀, 벨뷰, 렌튼 등 워싱턴주 서부 지역에서 월요일 오후 연기로 인해 뿌연 하늘이 관측되었지만, 이번 주 목요일까지 대기질은 '양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주말에 열린 시페어 에어쇼와 함께, 올림픽국립공원 지역에서 발생한 베어 걸치 산불이 주 원인으로 지목됐다.

King5-TV 화면 캡쳐

베어 걸치 산불은 주말 동안 빠르게 확산되며 약 4,500에이커의 산림을 태웠다. 특히 킹카운티 동부 일부 지역에서는 연기 냄새가 뚜렷하게 감지됐다. 여기에 전투기와 클래식 항공기가 등장한 시페어 에어쇼도 대기 질 악화에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국제 대기질 분석 플랫폼인 IQAir에 따르면, 현재 시애틀의 대기질은 '양호(Good)' 단계이며, 목요일까지 이러한 상태가 유지될 전망이다. 대기질 지수(AQI)가 50을 초과하면 '보통(Moderate)'으로 분류되며, 100을 넘기면 '민감한 계층의 건강에 해로움(Unhealthy for sensitive groups)' 단계로 전환된다.

다행히 화요일 밤부터 목요일까지 비가 예보되어 있어, 대기질 개선은 물론 산불 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부 워싱턴 전역에 걸쳐 지속되고 있는 가뭄 상황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킹카운티 동부와 스노호미시카운티 일부 지역은 현재 '극심한 가뭄' 상태다.

하지만 이번 주말부터는 다시 대기질이 '보통' 수준으로 악화될 것으로 보이며, 동시에 기온도 상승할 예정이다. 시애틀 지역은 토요일 최고기온 79도에서 시작해 월요일에는 86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퓨젯사운드 청정대기국(PSCAA)은 어린이나 노약자는 이번 주 야외 활동을 제한할 것을 권고했으며, 일반 성인들도 달리기, 자전거타기  등  무리한 야외 운동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조이시애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l   About Us   l   기사제보   l   개인정보보호정책   l  
Copyright (c) 2008-2018 JoySeattle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editor@joyseattle.com
■ Mobile Site: m.joyseattle.com ■ Phone: (206) 247-2325 ■ Office: 15 South Grady Way, Suite 410, Renton, WA 98057; Mailing Address: P.O. Box 5032, Bellevue, WA 98009
JoySeattle News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 by Newsbuil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