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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7/29  조이시애틀뉴스
올림픽국립공원 '산불 비상'...1천에이커 규모로 확산

올림픽국립공원의 베어 걸치(Bear Gulch) 산불이 쿠시먼 호수를 따라 계속 타오르며 공원 내 인기 계단 지역으로 번지고 있어 소방당국이 불길을 차단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

올림픽국립공원의 계단 지역에 있는 베어 걸치 방화 구조물. (Beale Monday / U.S. Forest Service)

소방 관계자들은 나무에 고립된 불이 붙어 있고 바람에 의해 운반되는 불씨로 인해 단거리에서 발견될 가능성이 있고 불타는 초목이 내리막길로 굴러가다가 다시 오르막길에서 다시 타버릴 때 롤아웃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베어 걸치 산불은 규모가 1,100에이커에 달하고 있다. 현재 진화율은 10%로 소방관들은 불길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계속해서 봉쇄선을 설치하고 있다.

사람에 의해 발생한 이번 산불은 7월 6일 올림픽 국유림의 마운트 로즈 트레일 기점 근처에서 보고되었다. 약 30년 만에 이 지역에서 발생한 세 번째 산불이며 가장 최근에는 2006년에 발생했다.

25번 산림도로의 이정표 10.5 너머의 모든 주간 사용 장소, 산책로 및 기타 지역은 폐쇄된 상태로 유지된다. 마운트 엘리노어 트레일 시스템과 2419번 산림도도 폐쇄됐다. 

소방관들은 곳곳에 스프링클러 시스템을 설치하고 공원의 계단 구역에 있는 모든 구조물을 감싸는 등 시설 보호를 위해 24시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산불 현장에는 소방관을 포함해 200명 이상의 인력이 배치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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