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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7/22  조이시애틀뉴스
뱅크오브호프, 2분기 순익 2,450만 달러

뱅크오브호프는 지난 2분기에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순이익 2,450만 달러(주당 19센트)를 기록, 직전 1분기 대비 7% 증가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은행 측은 일회성 항목에 대해 "이번 분기에 테리토리얼뱅크와의 합병 완료와 기존 투자 증권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재조정이 있었다"면서 "이는 은행의 향후 수익성과 이익 개선을 위한 전략적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와 관련하여, 미국 회계 기준(U.S. GAAP)에서는 비용을 선반영하여야 함에 따라 2분기 실적은 2,790 만달러 손실로 집계되었다고 은행 측은 밝혔다. 

뱅크오브호프의 순이자 수익이 17% 증가하였으며, 평균 대출 잔액 증가 및 예금 비용 감소에 힘입어 순이자 마진(net interest margin)이 전분기 대비 15bp 확대되었다.

또한 테리토리얼뱅크 합병과 함께 견고한 대출 증가로 인해 3월 31일 대비 은행의 대출(loans receivable)이 8% 증가하였다.

테리토리얼뱅크의 낮은 예금 비용과 높은 비용의 브로커드 예금의 지속적인 축소로 인해 이자 지급 예금 비용이 전분기 대비 37bp 감소하였다.

은행 측은 "자산 건전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특별 관리 대출은 3월 31일 대비 26% 감소하였다"면서 "자본 비율은 여전히 견고하고 유동성도 충분해 향후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뱅크오브호프는 이사회가 보통주당 0.14달러의 분기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배당금은 8월 1일 거래 마감일 기준으로 주주명부에 등재된 모든 주주에게 오는 8월 15일경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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