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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6/02  조이시애틀뉴스
MS 감원 '칼바람'...워싱턴주서 305명 추가 감원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달 전체 직원의 3%를 내보내는 대규모 감원에 이어 2일 추가로 워싱턴주에서 305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시애틀타임스에 따르면 레드몬드에 본사를 둔 마이크로소프트는 2일 해당 직원들에게 해고 통보를 했다고 주 고용안정국(ESD)에 보고했다. 

지난달 중순 마이크로소프트는 3%의 인력감축을 단행해 6,000명 이상을 해고했다. 워싱턴주에서는 레드몬드 본사를 포함, 총  1,985명의 직원이 영향을 받았다.

회사 측은 "보다 민첩한 팀을 꾸리고 관리자 대 직원 비율을 높이기 위해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같은 감원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주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대부분 일반 직원들이 영향을 받았고 관리자로 등록된 직원은 17%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에 따르면 5월의 정리해고는 성과를 바탕으로 한 것은 아니었다. 

지난해말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22만8,000명의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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