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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5/16  조이시애틀뉴스
린우드 한국전참전용사, 공화당에 50만달러 기부

한국전 참전용사로 보잉에서 35년 동안 엔지니어로 근무한 린우드 남성이 유언으로 공화당에 50만여 달러를 기부해 재정난을 겪고 있던 워싱턴주 공화당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시애틀타임스가 16일 전했다. 

피터 분스트라
피터 분스트라는 2023년 8월 15일 9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생전에 그는 공화당 후보나 당에 가끔 7달러, 저기서 10달러를 기부했다고 주 공시위원회 기록에 나와 있다. 분스트라는 결혼도 하지 않았고 자녀도 없기 때문에 유언을 통해 은퇴 저축금에서 주 공화당에 6자리 숫자의 기부금을 보냈다.

짐 월시 워싱턴주 공화당 의장은  성명을 통해 분스트라에게 "그의 관대한 선물"에 감사를 표하며 "수십 년 동안 민주당 일당 통치가 끝난 워싱턴 주에서 배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당에 자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스트라의 재산에 대한 개인 대리인으로 임명된 교회 지인 테리 워커는 "그는 재정적으로 매우 보수적인 사람이었다"면서 "그는 주 공화당이 정보를 제공하고 분스트라의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계좌에서 자금에 접근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주 공화당의 연방 계좌에는 약 11,600달러의 현금이 있었고 110,000달러 이상의 부채가 있었다.

이에 비해 주 민주당의 주 계좌에는 같은 기간 동안 거의 230만 달러의 현금이 있었다. 민주당의 연방 계좌는 1분기까지 288,000달러의 현금 잔고를 가지고 있었고 77,000달러의 부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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