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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5/03  조이시애틀뉴스
베조스, 아마존 주식 대거 매각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가 앞으로 일년간 47억5천만 달러 상당(2일 종가 189.98달러 기준)의 아마존 주식을 매각할 예정이라고 증권감독기관에 신고했다. 

2일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이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문서에서 베조스가 2026년 5월 29일까지 총 2천500만주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도 134억 달러 상당의 아마존 주식을 팔아치운 베조스는 이번에 주식을 대규모로 매각하는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분석가들은 이 자금이 기후변화 관련 자선사업이나 우주 기업 블루 오리진 사업비로 사용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SEC에 따르면 여전히 아마존 최대 주주인 베조스는 지난 4월 3일 기준 9억940만주의 아마존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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