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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2/12  조이시애틀뉴스
제15대 페더럴웨이한인회 공식 출범

페더럴웨이한인회는 지난 10일 김행숙 회장과 조참 이사장 취임식을 갖고 제15대 페더럴웨이한인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10일 열린 제15대 페더럴웨이한인회 출범식에서 김행숙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날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에서 열린 행사에서 김행숙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동포사랑, 상호친화, 행복공유를 미션으로 창립한 페더럴웨이한인회가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했다"면서 "사람으로 치면 사춘기로 방황하는 시기이지만 모범적인 한인회로 자리를 잡아 앞으로 힘차게 전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그동안 한인회에서 봉사한 경험을 토대로 회장으로 추대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여러분들과 함께 겸손한 마음과 열정으로 봉사를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올해는 10년 전 계획해 진행 중인 '한우리가든'을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힌 김 회장은 "한우리 가든은 '우리는 하나'라는 의미가 담긴 이름으로 한국전통과 현대감각이 융화된 디자인으로 건설해 120년 한인이민 역사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고, 후세에게 정체성을 확립하고, 우수한 한국 문화를 주류사회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민간외교활동의 비전을 성취하게 될 것"이라며 한인사회의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짐 퍼렐 페더럴웨이 시장과 시의원들,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샘 조 시애틀항만위원장, 이재길 타코마한인회장 등 지역사회 인사들이 대거 참석, 새로 출범하는 한인회를 축하해줬다. 

김 회장은 김영민 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소프라노 타미 리 씨가 '유 레이즈 미 업'을 열창해 분위기를 띄웠고 윷놀이대회 시상식과 래플추첨으로 취임식을 겸한 설날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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