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이 4년만에 처음으로 중국에 인도하는 787 드림라이너가 21일 에버렛을 출발, 다음날 상하이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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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잉 에버렛공장에서 생산하는 787 드림라이너 (Boeing photo) |
연합뉴스는 항공기 추적 사이트 정보를 인용, 보잉이 중국 지상항공사에 787-9 드림라이너를 인도한다며 이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또 다른 787기가 중국 동방항공에 인도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미중 간 외교 및 통상 갈등이 고조되면서 중단된 중국의 보잉기 구매가 재개되는 신호탄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은 2018년 10월 인도네시아 항공사, 2019년 3월 에티오피아 항공사의 737 맥스 항공기의 잇따른 추락 사고로 346명이 사망하자 세계에서 가장 먼저 이 기종의 자국 내 운항을 금지했다.
중국 항공당국은 올해 1월 보잉 737 맥스 기종의 운항 재개를 허용했으나 중국 항공사들의 이 기종 신규 주문은 2017년 이후 보이콧 상태가 유지돼왔다.
하지만 지난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7년 이후 6년여 만에 미국을 방문,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나서면서 기류 변화가 감지되는 등 미국과 중국의 극한 대결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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