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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12/04  조이시애틀뉴스
서울음대 국악과 공연팀, 시애틀 등 서부 순회공연

서울대 음대 국악과 학생들이 2일 시애틀한인회가 개최한 연례 아리랑의 밤 행사에서 '한국의 소리' 공연을 통해 한국 국악의 진수를 선사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윌로우스항공기념관(회장 류기원)과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노은아 교수(해금)의 주선으로 이뤄진 이번 공연은 국악과 졸업생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국악 연주단 미국 서부 콘서트 투어의 일환이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미 친선 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된 공연은 한미 동맹 70주년, 윌로우스 한인비행학교 개교 103주년,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서울음대 공연단은 ‘아리랑의 밤’ 행사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5일 캘리포니아 주립대 치코 캠퍼스, 12월 6일에는 1920년 윌로우스 비행학교가 설립되었던 윌로우스 지역에서 현지 항공인들의 후원과 지원으로 공연을 갖고 12월 8일 샌프란시스코에서도 한차례 공연한다. 

이번 연주단은 서울대학교 수시전형 일정으로 참석치 못하는 노은아 교수를 대신해 김가령 조교가 8명의 연주단원을 인솔했다. 김가령(대금과 단소), 장명서(정가), 윤하영(가야금), 정하은(거문고와 피아노), 김지은(해금), 장민영(해금), 이지현(해금), 박수빈(대금, 소금, 단소 및 생황), 김민주 (장구)로 구성된 연주단이 산조 합주를 비롯한 한국 민요 연곡과 미국 민요 연곡 등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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