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사고 후 자주 하는 질문은 누가 보상하는가 입니다. 특히 보험이 본인한테만 있을 경우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사고 과실이 본인에게 있을 경우, 자동차 수리 비용은 본인의 보험회사를 통해서 받습니다. 보험사는 풀 커버리지 보험이 있을 경우에만 모든 비용을 지불합니다. 책임보험(liability)에만 가입한 경우 수리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상대방의 과실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차를 수리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먼저 무엇을 해야할까요?
가입한 보험회사에 사고접수를 합니다. 본인의 보험사가 상대방 운전사의 보험사와 연락해 상대방이 과실을 인정하도록 하면 보상을 받는데 도움이 됩니다. 일부 보험사들은 차량이 심각하게 손상될 경우 신속하게 차량을 처분할려고 할겁니다. 그러므로 차량에서 개인용품을 챙기고 손상된 차의 사진을 찍고 본인의 부상에 관한 사진을 찍어 보관합니다.
▲차 수리 비용은 누가 내나요?
상대방 운전자의 보험사와 연락이 지연되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상대방 운전사가 보험에 가입되어 있고 사고에 대한 책임이 있다면 상대방의 보험회사가 귀하의 자동차 수리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과실을 전적으로 인정하고 수락하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합리적인 시간이 지나도 상대방 운전자의 보험회사가 보상금액을 지불하지 않을 경우, 본인이 풀 커버리지 보험이 있으면 본인의 보험회사가 자동차 수리비용을 지불하도록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공제금액은 본인이 지불해야 하며 상대방 보험사가 과실을 인정할때 상환됩니다.
또한 사고가 본인의 과실이 아닐 경우 보험료가 올라가지 않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만약 상대방 보험회사가 과실로 사고가 발생했다고 인정하면 상대방 운전자에게 소송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본인과 상대방 운전자 모두 자동차보험이 없으면 어떻게 될까요?
이럴 경우 상황은 더 복잡해집니다. 가해자는 자동차 수리비용을 전적으로 지불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만약 상대방이 돈이 없다면 수리비용을 받을 수 없으므로 귀하가 수리비용을 내야할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방 운전사에게 차수리 비용을 청구하기 위한 소송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워싱턴주에서는 상대방 운전사가 수리비용을 지불하지 않을 경우 주 면허국(DOL)에 통보하면 상대방 운전자의 운전면허가 정지됩니다.
▲자동차 보관 및 견인 비용은 누가 부담하나요?
자동차 견인 및 보관과 관련된 영수증을 꼭 보관하세요. 상대방 운전자 보험사가 잘못을 일정하면 환급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차량를 이동시키는 비용도 지불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가능한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차량을 장기간 옮기지 않으면 과도한 보관 비용에 대해 책임을 질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차량이 수리가 가능한지 폐차해야하는지 누가결정하나요?
차량의 폐차 여부는 자동차의 가치와 피해 정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파손된 정도가 차량의 가치를 초과하는 경우, 차가 운전이 가능한 상태라도 폐차 결정을 내립니다. 대부분의 보험사는 차량 가치가 수리비용의 70%-80%을 초과할 경우 폐차를 결정합니다. 보험회사가 폐차를 결정해도 본인이 차량을 소유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잔존가치(Salvage value)'를 제외한 보상금을 받게 됩니다.
잔존가치는 동일한 제조사 및 모델의 모든 차량의 평균 경매가격이며 주행거리나 부수적인 시설은 고려하지 않습니다.
▲상대방이 지불하는 보상액 보다 차량이 가치가 더 높은 경우는?
자동차의 가치는 산업표준에 의해 결정됩니다. 전국자동차판매업협회(NADA)와 켈리스 블루북(Kelly's Blue book, www.kbb.com)에서 정확한 가치를 제공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보험회사와 협상할 수도 있습니다.
▲보험회사가 지불한 액수보다 본인이 더 지불해야 하는 경우는?
보험회사는 자동의 가치에 대해서만 지불합니다. 만약 '갭(gap)보험'에 가입한 경우, 그 보험에서 차액을 메워줄 수 있습니다.
▲자동차 수리센터는 본인이 선택할 수 있나요?
네. 보험사에서 제안한 수리소는 이용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바디샵이 보험사가 예상한 금액 이상을 청구했을 경우에도 보험사는 모든 수리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자동차 수리를 시작하기 전에 바디샵에 보험회사 정보를 제공하세요.
▲렌트카가 필요한 경우는 어떻게 할까요?
차량이 폐차될 경우 보험회사는 자동차의 가치와 비슷한 렌트카를 제공해야 합니다. 본인이 새차를 구입하는데 1~2일 정도의 합리적인 시간내에 차를 사야 합니다. 그 이상을 임대하면 본인이 렌트카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만약 차량의 수리가 가능하다면 렌트카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본인의 차와 충돌한 차의 운전자가 보험이 없다면?
본인 자동차보험의 무보험자 커버리지(Uninsured motorist coverage)를 통해 자동차 수리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공제액을 지불해야 할 수도 있지만 자기 과실이 없다면 보험료 할증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본인이 가해자일 경우에도 충돌사고 커버리지(Collision Coverage)가 있다면 보험사가 수리비용을 지불할 수 있습니다.
▲정보제공: 예정해 변호사
예정해 변호사는 소송과 관련된 오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자동차사고, 오토바이사고, 자전거사고, 버스사고, 보행자 사고 및 개에 물린 사고까지 다양한 상해문제에 관해 법률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 노숙자 공동체를 돕는 노숙자 선교 단체인 네스트 미션(Nest Mission)의 보드 멤버로 활약하고 있으며 워싱턴 원고 재판 변호사 협회(Washington State Assionsicate for Justice)에서 이글 조직에 소속돼 있습니다. (연락처: 253-946-0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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