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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09/08  조이시애틀뉴스
아동 성추행하고 비디오 찍은 PTA회장에 23년형

메이슨카운티 초등학교 학부모회(PTA) 회장이었던 30대 남성이 교실에서 8세 어린이를 성추행하고 이를 비디오에 남아 유포한 혐의를 시인, 23년형을 선고 받았다.


지난해 경찰에 체포된 데이빗 마이클 나바로(38)는 덴마크, 호주 등으로 도피했으나 연방수사국(FBI)의 공조로 성추행 비디오를 추적하고 현지 국가 사법당국의 지원을 받아 체포돼 워싱턴주로 압송된바 있다.


나바로가 아이폰으로 찍은 비디오를 분석한 덴마크경찰은 GPS 추적을 통해 문제의 비디오가 워싱턴주 킷샙반도의 벨페어 초등학교 부근에서 찍은 것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덴마크경찰은 이러한 정보를 인터폴에 올려 호주 퀸즈랜드경찰이 추가 비디오를 찾아냈다. 덴마크경찰은 피해 소녀의 이름과 함께 나이가 8세라는 사실도 밝혀냈다.


나바로는 검찰과의 협상을 통해 2011년 11월부터 2013년 5월 사이에 자신이 어린들을 성추행하고 학대를 하는 장면을 찍은 비디오가 많이 있다고 자백했다.


경찰은 비행기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어린이 옆에 앉아 성추행하는 장면을 찍은 비디오 등 나바로가 소지하고 있던 카메라, 컴퓨터, 아이폰 등에 저장된 동영상을 압수했다.


연방검찰에 따르면 나바로는 아동포르노 이미지 7백여건과 동영상 157건을 소지하고 있었다.


그는 이러한 아동포르노를 인터넷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다른 아동포르노와 교환하기도 했다고 자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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