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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06/13  조이시애틀뉴스
"한국학 발전 기여에 감사"...UW, 신호범 박사에 감사패


워싱턴대학(UW)이 12일 신호범 전 주 상원의원이 그동안 한국학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 감사패를 증정하는 행사를 가졌다.


UW 헨리 M. 잭슨 국제학스쿨이 주최한 이날 행사의 사회를 맡은 레사트 카사바 학장은 "그동안 신 박사는 UW 한국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오늘은 신호범 박사가 결혼 50주년을 맞이한 날이어서 더욱 뜻깊다"고 축하했다.


클락 소렌슨 한국학센터 소장은 "한인 커뮤니티의 지원이 없었다면 오늘의 한국학은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신 박사가 상원의원으로 재임하며 주정부로부터 매칭펀드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준 것에도 감사의 뜻을 밝혔다.


소렌슨 소장은 이어 신 박사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한국학센터의 한국학 과정을 '신호범 한국학 프로그램(Paull Shin Korea Studies Program)'으로 명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신 박사는 감사하다다는 인사말과 함께 자신의 오늘이 있기 까지 도움을 준 미국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신 박사는 또 작고한 짐 팔레 박사가 UW 한국학을 세우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잠시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이날 축하식에는 문덕호 시애틀총영사, 신광재 워싱턴주 한미연합(KAV-WA) 이사장, 홍윤선 시애틀한인회장, 이수잔 평통 시애틀협의회장, 윤부원 한인생활상담소장, 이익환씨 등 한인들이 다수 참석해 신 박사의 수상을 축하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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