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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08/08  JoySeattle
"휘발유값 뛴다"...가주 정유소 화재로 4달러 넘을 듯

캘리포니아주 정유소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공급차질로 워싱턴주의 휘발유 값이 또다시 상승, 조만간 4달러선을 넘을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이 전망했다.


업계에 따르면 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북동쪽으로 10마일 떨어진 리치몬드에 소재한 대규모 쉐브론 정유소에서 화재가 발생, 한때 검은 연기가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일대를 뒤덮는 상황이 벌어졌다.

 


주유소 업주들을 대표하는 AUTO의 팀 해밀턴 사무국장은 이번 화재로 인해 워싱턴주의 휘발유가격이 갤런당 최고 30센트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즉, 주의 개솔린 가격이 갤런당 4달러선을 넘는다는 얘기다.

 

해밀턴 사무국장은 이번 화재로 정유소 가동이 적어도 2달간 중단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공급부족으로 인한 가격상승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부 워싱턴의 주유소들은 주로 블레인의 BP 체리 포인트 정유소에서 공급받고 있지만 린치몬드 사고로 캘리포니아주에 대한 공급을 늘리면 워싱턴주 공급에 차질을 빚게 된다는 것.


조이시애틀이 개스프라이스닷컴을 통해 확인한 결과, 8일 현재 워싱턴주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3.70달러, 시애틀은 3.72달러이다. 턱윌러 코스트코와 캔트 선마트가 3.39달러로 가장 싸게 팔고 있으며 에버렛의 매리너 푸드 마트는 4.59달러로 가장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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