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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8/14  조이시애틀뉴스

[조이문학] 슬기로운 다섯 처녀 ...전명자

그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슬기로운 다섯 처녀들은 기름을 준비하고

미련한 처녀들은 등만 가지고 함께 갔다


오신다는 신랑은 어찌하여 아니 오실까?

시간은 지나고 밤은 매우 깊어만 가고 있는데


가져간 등에 들불이 꺼져만 가고

기다리던 처녀들은 모두 다 졸며 잠자고 있구나


신랑이로다!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힘찬 호령 소리 들려 오네


갑자기 깨어난 처녀들은 일어나 등을 준비할새

미련한 처녀들의 등에는 기름 없어 불이 꺼져 가누나


슬기로운 신부들아, 너희 기름 좀 나누어 주렴!

여분의 기름 준비 못 한 내 등불은 금방 꺼질 것 같구나


과연 현재 주님을 기다리는 나의 신앙은

슬기로운 처녀일까? 미련한 처녀일까?


서로 돕고 권면하자 사랑과 겸손으로 위로하자

슬기로운 다섯 처녀처럼 늘 깨어 기름등불 준비하자




전명자
워싱턴주 기독문인협회 부회장
'토라에 비친 예슈아의 신부' 외 7권 책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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