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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8/06  조이시애틀뉴스

킹카운티의회에 '한인 의원 탄생' 임박

지난 5일 워싱턴주 예비선거가 실시된 가운데 킹카운티의회 5지구에 출마한 한인 후보 2명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해 오는 11월 본선거에서 사상 처음으로 한인 의원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워싱턴주 예비선거에서 킹카운티의회 5지구에 출마, 본선거에서 격돌하게된 스테파니 페인 변호사(왼쪽)와 피터 권 시택 시의원.


이번 예비선거에서 시택 시의원이자 부시장인 피터 권 후보는 6일 오전 현재 28%를 득표해 1위에 올랐고 한인 2세인 스테파니 페인 후보는 24.6%로 2위를 달리고 있다.


한인사회에도 잘 알려진 권 후보와는 달리 변호사인 페인 후보는 한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후보다. 


쿠퍼스미스로펌 매니징 파트너인 페인 후보는 18년 동안 유방암과 싸워온 생존자로서 "의료 서비스가 개인과 가족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직접 알고 있기 때문에 의료 서비스에 대한 공평한 접근을 보장하는 데 깊이 헌신하고 있다"고 선거 캠페인 홈페이지에서 밝혔다.


페인 후보는 2014년에 멀티케어 사우스 킹 헬스 재단의 창립 멤버가 되었고 2015년부터 하버뷰병원 이사회에서 사우스 킹 카운티를 대표해 왔다. 그녀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킹 카운티의 가장 취약한 주민들의 의료 장벽을 줄이고 필수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주도해 왔다"고 말했다.


시애틀타임스 온라인판 화면 캡쳐


한편 페더럴웨이 시장에 출마해 관심을 모았던 한인 약사 크리스 정 후보는 6.7%에 그쳐 본선거 진출이 좌절됐다. 짐 퍼렐 현 시장은 55.9%를 득표해 재선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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