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은 렌튼, 에버렛 등 워싱턴주 사업장에서 총 2,199명의 직원을 해고했다고 18일 주 고용안정국(ESD)에 제출한 통지서에서 밝혔다.
이번 감원은 보잉 전체 직원의 10%에 해당되는 1만 7000명을 줄이는 구조조정의 일환이다. 회사 측은 지난주부터 3일 동안 팀장 모임을 통해 해고대상자를 확정, 해고통지서를 전달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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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와 함께 미주리주, 애리조나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등 미국 전역의 보잉 공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해고됐다. 인력감축은 상업용 항공기, 방위 사업, 글로벌 서비스 부문 등 사내 모든 사업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난주 정리해고 통보가 있기 전까지 보고된 보잉의 워싱턴주 직원 수는 6만 6000명에 달한다.
보잉의 켈리 오트버그 CEO는 지난 10월 대대적인 감원 계획을 발표하면서 "보잉의 생산 계획 변경과 재정 현실에 맞게 인력 수준을 재설정해야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오트버그 CEO의 발표는 보잉의 퓨젯 사운드 공장이 노조에 가입한 기계공 노동자들의 파업으로 인해 공장 가동이 중단된 가운데 나왔다. 하지만 오트버그 CEO는 이번 감원 조치는 이달 초에 끝난 8주간의 파업 때문은 아니라고 10월 애널리스트 컨퍼런스 콜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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