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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6/09  조이시애틀뉴스
아폴로 8호 우주인, 워싱턴주 비행기 추락사고로 숨져

1968년 우주에서 지구를 그림자가 드리워진 푸른 구슬로 보여준 유명한 "어스라이즈" 사진을 찍은 아폴로 8호 우주 비행사 윌리엄 "빌" 앤더스 예비역 소장이 7일 아침 샌환군도에서 발생한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90세.

 

KOMO-TV 화면 캡쳐


앤더스의 아들 그렉 앤더스 중령은 아버지가 혼자 타고 있던 빈티지 비치크래프트 T-34 멘토가 추락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샌환 카운티 셰리프국은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이 사고가 처음 보고됐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구형 모형 비행기"가 존스 아일랜드 북단에 추락해 침몰하기 전에 북쪽에서 남쪽으로 비행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연방교통안전위원회(NYSB)는 존스 아일랜드 앞바다에서 약 80피트 떨어진 곳에서 추락한 비치크래프트T-34를 조사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NTSB는 T-34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추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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