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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6/06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 주민들은 성형수술 '별로'

성형수술이 일반적으로 여성들 사이에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시애틀에서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시애틀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성형수술이나 기타 미용 시술은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팬데믹이 본격화되면서 많은 선택 시술이 취소되거나 연기되었지만, 성형수술은 빠르게 회복되어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 

그러나 시애틀에서 안면성형이나 필러 또는 지방 흡입술을 받은 사람을 만날 가능성은 다른 대도시들보다 적다는 것이다. 최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시애틀은 대도시 지역 중에서 성형수술 및 시술 비율이 가장 낮은 곳 중 하나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의 최근 설문조사 자료에 따르면, 시애틀 지역의 220만 가구 중 지난 3년 새 미용시술을 받은 사람이 있는 가구는 11만 8천으로 전체의 5.3%에 해당된다. 

시애틀 지역 4천여 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질문에는 성형 수술, 비침습적 미용 시술(예: 보톡스, 필러) 및 미용 치과(예: 치아 미백)가 포함된다.

미국 25개 대도시 중 시애틀은 미용시술을 받은 가구의 비율이 두 번째로 낮은 디트로이트와 필라델피아와 함께 동률을 이뤘다. 성형 비율이 가장 낮은 도시는 세인트루이스로 5.2%에 불과했다.

참고로, 시애틀의 중간 가구소득은 약 8만 7000달러로 필라델피아보다 25%, 디트로이트보다 29%, 세인트루이스보다 35%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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