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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3/20  조이시애틀뉴스
아시안 교환학생 2명 이글 크릭 폭포서 익사

지난 주말 시애틀에서 동북쪽으로 56마일 떨어진 스카이코미시의 이글 폭포에 놀러 갔다 물에 빠져 익사한 아시안 남성 두 명은 일본에서 유학온 교환학생인 것으로 밝혀졌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검시소는 19일 이들은 코노스 히로야(21)와 스즈키 타카유키(34)라고 신원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구조요원들은 남성 2명이 물에 빠진 후 다시 떠오르지 않았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 스카이코미시강을 따라 이글 폭포에 이르는 지역에서 수색작업을 벌였다. 다른 2명과 함께 폭포에 놀러 왔던 것으로 알려진 이들은 시신은 사고 다음날인 17일 수습됐다. 

에릭 앤드류스 스카이 밸리 소방국장은 소셜 미디어 덕분에 유명해진 2번 하이웨이의 이글 폭포가 인기를 얻고 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익사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 폭포에는 빙하에서 흘러내린 물이 바위 사이의 좁은 낙하산으로 떨어지는 일련의 급류가 있어 거의 매년 방문객들이 폭포에 휩쓸려 익사하거나 구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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