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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12/14  조이시애틀뉴스
김윤정 케그로 회장 "흩어진 회원들 다시 모으겠다"

13일 시택 더블트리호텔에서 열린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회장 김윤정) '경영인의 밤' 행사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하연, 데이비드 최, 마커스 구, 엘리자베스 황, 라이라 마틴 등 5명의 학생에게 각각 1천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회장 김윤정)가 13일 저녁에 개최한 '경영인의 밤' 송년행사에 참석한 3백여명의 회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랬다.

시택 더블트리호텔에서 최승희씨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김윤정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회원들이 많이 흩어졌다"면서 "흩어진 회원들을 다시 모으고 회원들의 이익 극대화를 위한 공공구매 사업을 강화하고 회원들의 말에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안현상 시애틀총영사관 부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한미간 경제협력에 있어 한인 사업주 여러분들의 기여가 크다. 협회를 통해 동포사회가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서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하연, 데이비드 최, 마커스 구, 엘리자베스 황, 라이라 마틴 등 5명의 학생에게 각각 1천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협회는 또 행사 후원업체인 TCD, 펩시, 코카콜라, 인더빗진 등 업체 관계자들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행사에는 오리건주에서 사업을 하는 김주한 내셔널 케그로 회장도 참석했다. 

2부 여흥순서에서는 한국 미스트롯 가수 숙행이 '날 보러와요'  '핫 스터프' 등 여러곡을 불러 참석자들이 환호했다. 이어 트리퍼스 USA 밴드가 신나는 음악을 선사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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