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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08/06  JoySeattle
[올림픽] 양학선, 남자 도마 '금메달'...한국 체조 올림픽 첫 금메달

Credit: London 2012


한국 체조의 대들보 양학선(20·한체대)이 6일(현지시간) 런던 노스그리니치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도마 결선에서 1,2차 시기 평균 16.533점을 획득, 2위 데니스 아블랴진(러시아·16.399점)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양학선이 올림픽에서 우승함으로써 한국 체조의 새 역사가 열렸다. 1960년 로마 올림픽부터 참가해 온 한국 체조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체조는 그간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4개만 땄을 뿐 52년간 금메달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양학선은 광주 체육중·고를 졸업한 뒤 한국체육대학교에 진학, 자신의 이름을 딴 기술 '양학선(YANG Hak Seon)'으로 2010년 아시아주니어 기계체조 도마 1위,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2011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를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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