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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07/04  JoySeattle
워런 버핏 게이츠재단에 18억달러 기부

시애틀에 소재한 세계 최대의 자선단체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에 자신의 재산 거의 전부를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던 전설적인 투자자인 워렌 버핏이 18억달러에 달하는 본인 소유 버크셔해서웨이 주식을 재단에 기부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보도했다.

 

게이츠 재단 관계자는 “버핏이 45만 1250주의 버크셔 주식을 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버크셔의 주가는 3일 현재 3,999달러이다.

 

버핏의 이번 기부는 그가 지난 2006년 했던 천문학적인 기부 약속을 이행하는 것으로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기부로 기록됐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일선경영에서 은퇴한 빌 게이츠가 부인 멜린다 게이츠와 함께 설립한 이 재단은 현재 전 세계를 대상으로 교육과 건강 분야에 촛점을 맞추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버핏의 이번 기부로 자선활동기금이 387억달러에 이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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